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이 한창 유행할 때 섬이름을 독특하게 짓는 것이 유행이었다. 그 유행의 흐름에 맞춰 주섬주섬, 체리블라섬, 랜섬, 딤섬, 머리가풍섬, 퇴근없섬, 왜들그리다운돼있섬, 나만고양이 없섬 등 신박한 이름의 섬들이 등장했다. 그중 하나 에브리바디원츠섬이 내 눈에 들어왔는데 알고보니 영화 에브리바디 원츠 썸을 그대로 옮겨놨던 것이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추천영화 그래서 보고싶었다. 감독이 누군지도 주연이 누군지도 모르고 제목만 보고 시도한 영화 그래서 더욱 충격적이었는데 감독은 비포시리즈와 보이후드를 제작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다. 다 보고 난 다음 감독을 알아서 더 놀라웠다. 으잉 이게 도대체 뭐야 했다가. 감독 이름을 듣고는 아...역시 음. 아. 예. 하고 영화를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
제법 흥겨운 포크송이 흘러나온다. 주인공은 르윈 데이비스, 포크송 가수다. 무대에서 큰 박수갈채를 받고 내려오는 르윈. 누군가 찾아왔단 이야기를 듣는다. 선술집 밖으로 나가는 르윈. 중년의 정장차림의 사내가 르윈에게 펀치를 날린다. 펀치를 맞은 르윈은 다음날 낯선 침대에서 눈을 번뜩 뜬다. 오늘 포스팅할 영화 은 코엔형제가 감독한 2013년도 작품이다. 감독 코엔형제는 얼마 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를 감독했다. 나는 를 너무 재밌게 봤다. 헐리웃에서는 거장의 반열에 들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편이라고 한다. 코엔형제의 영화 특징으로는 어딘가 고장난 등장 인물들의 오해가 차곡차곡 쌓여 사건이 진행된다는 것. 이런 전개는 관객이 긴장하고 영화에 완벽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서도 시간에 따라 ..
*스포가 약간 포함되어 있으며 해석은 전혀 없습니다.(하고싶지 않음) 진짜 공포다. 이젠 그만 끝낼까 해는 심리 공포 영화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소설이 있다. 감독은 찰리 코프먼. , 와 같은 재미있는 각본을 쓴 연출가겸 각본가로 이번 영화 또한 기대가 컸다. 는 공포영화다. 내 다른 포스팅에서도 잘 들어나지만, 나는 공포물은 전혀 보지 못 한다. 이 영화가 이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알고 봤고 당했다. 보는 내내 기묘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공포와는 전혀 다른 공포감을 선사해줬다. 도대체 무슨 이야길 하고 있는거지 하는 공포. 도 공포스럽게 느껴졌었는데 다른 느낌으로 는 더 공포스럽다. 이공계생의 도움을 받으면 테넷이 주는 모르는 것에 대한 공포는 줄어들지만 는 이과 문과에 상관없이 모두를 공포에 빠지게..
분노의 질주, 더 패스트 앤드 더 퓨리어스. 자동차 경주를 소재로한 영화다. 인기 만화 이니셜 D를 본사람이라면 스트리트 레이싱이 주는 묘미를 잘 알텐데 분노의 질주에는 스트리트 레이싱에 형사요소를 섞었다. 지금까지 총 9편의 영화가 제작되었고 대단한 시리즈로 자리매김 하였다. 초기작에는 자동차 경주와 관련된 내용이 들어갔지만 뒤로 갈수록 자동차로 보여줄 수 있는 액션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 보는 재미는 좋다. 줄거리는 굉장히 단순하다. 짧게 추려보자면.. #분노의 질주 1 브라이언 오코너라는 잠입수사관이 트럭털이범들을 잡기 위해 그들의 팀에 합류하게 된다. 자동차 경주를 하면서 우애를 다지는 브라이언과 도미닉. 브라이언은 도미닉에게 자신도 한탕하는데 껴달라고한다. 하지만 아직 그를 100%믿지 않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