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전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그리스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입니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1946년 출간되었고 국내에는 1980년 번역되었습니다. 세계노벨문학상 두 번 후보에 올랐으나 무신론적인 성향이 문제가 되어 결국 수상하지는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Νίκος Καζαντζάκης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1883년 출생으로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시인 입니다. 동양과 서양 사이에 위치한 그리스의 위치와 터키 지배하의 기독교인의 박해를 겪으며 성장해온 카잔차키스. 그의 독특한 생애 경험은 그의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는 그리스 민족주의적 성향의 글을 썼습니다. 크리타섬에서 태어나 아테네를 거쳐 프랑스 유학까지..
모비딕, 스타벅스! 고래 사냥을 가자 안녕하세요 고전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허먼 멜빌의 고래잡이 소설 '모비딕'입니다. '모비딕'은 소설 속 거대한 향유고래의 이름입니다. 실제로 존재했던 모카딕 이라는 향유고래가 미국의 포경선을 들이받은 것을 모티브 삼아서 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아아, 찬양하라, 아아, 노래하라 지느러미 어족의 왕을 위해. 광막한 대서양에서도 그토록 힘센 고래는 없고, 북극의 어름 바다에도 이보다 큰 고래는 없었다." -참스 램 1812- 실존했던 그 고래는 포경선들이 고래들을 사냥할 때 옆에서 다른 고래들을 지켜주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이 고래는 1838년 잡혔으며 고래의 몸안에서 19개의 작살이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모비딕은 거대한 향유고래인 모..
안녕하세요 고전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입니다. 이 책은 중편소설로 분류 됩니다.아래 리뷰할 내용에는 커다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프란츠 카프카 변신 줄거리변신은 그레고르라는 한 청년의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어느날 불안한 꿈에서 깹니다.그리고 한마리의 흉측한 벌레로 변해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딱딱한 등껍질, 갈색배, 그리고 가느다란 다리. 딱딱한 등껍질을 바닥에 대고 있는 그레고리는 악몽에서 깨고자 몸을 뒤집어서 다시 잠에 들어보려고 노력하지만 뒤집어진 벌레인 자신에게 역부족인걸 깨닫고, 현실을 받아들입니다.벌레가 된 상황에서도 그레고르는 출근을 걱정합니다. 출근할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그레고르를 가족들은 걱정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안녕하세요. 도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조금은 철 지났다고 생각되지만, 아직도 읽을 가치는 차고도 넘치는 재레드 다이아몬드 박사의 '총, 균, 쇠' 입니다. 이 책의 대단함으로 말할 것 같으면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각종 출판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도서관에서 과거 몇년간 가장 많이 대여된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의 교수로 재직중이며, 조류학, 진화생물학, 생물지리학을 연구해 나갔으며 라틴어, 그리스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수개국어를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세계적 석학이 바라보는 인류 문명의 발달 정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과, 균, 그리고 쇠에서 답을 찾습니다. #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