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영화 리뷰다. 최근 드라마, 예능, 웹툰 등에 빠져 영화를 잊고 있었다. 왓챠, 넷플, 씨즌, 티빙 까지 영화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영화를 보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 '영화를 좋아하는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넷플릭스 영화를 인정하지 않는 시상식에서 수 많은 상을 휩쓴 화재작이다. 넷플릭스는 OTT서비스 에서도 충분히 영화적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싶은 듯 하다. 얼마전 본 (마틴스콜세지의 의도와는 별개로..)도 그렇고 오늘 본 도 그렇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 감독은 알폰소 쿠아론. 의 감독이다. 영화 는 영화 크레딧이 올라가고 상영관 의자에서 일어설 때 지구의 중력이 한 껏 느껴지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영화에 몰입 ..
햐. 코로나가 지속된다. 비도오고 갈 곳은 없고, 그래서 무작정 교외로 차를 몰았다! 목적지는 팔당이었는데 미쳤다 서울 사람들 전부 팔당에 모였나..?! 그래서 정처없이 계속 차를 몰다가 양평까지 오게 되었다. 운전에 좀 지친 나는 카페를 검색했다. 사람은 없고 분위기는 좋으면서도 커피까지 맛있는 그런 곳 없을까..! 한참을 찾다가 지쳐서 가장 가까운 카페로 갔다. 이름이 뭔가 안정적이었다. '카페 항시' 똑같은 상태로, 늘, 언제나, 항상 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녔다. 비가와서 젖은 잔디를 피해, 돌을 밟아가며 카페로 들어간다. 비가오는 일요일 오후라, 잔잔하게 티(tea)가 한잔 하고 싶었다. 그래서 루이보스 한잔과 커피 한잔을 주문했다. 크로플도 메뉴에 있어서 주문하려 했으나, 재료가 소진되었다고 ..
*초반부 스포(시나리오 1과) 캐릭터 소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룸헤이븐을 플레이하기 전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들은 바로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온갖 사연을 가진 용병들이 모이는 마을 글룸헤이븐. 이곳에 정체불명의 바위 인간이 며칠전 부터 나타났다. 바위인간의 이름은 기디온! 사바스 종족의 바위심장이다. 사바스는 돌로 덮인 피부를 가진 종족이다. 돌로 덮여 있어 단순한 힘캐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가슴에는 유리로 되어있는 원소를 다룰수 있는 섬세한 코어가 있다. 사바스족은 원소의 힘을 다루기 전까지 진정한 힘을 내지 못한다. 종종원소를 다루지 못하는 사바스는 스스로 유리코어를 박살내고 바위심장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그리고 그들은 종족에서 추방되어 대륙을 떠돈다. 아 이게 어렵네... 원소를 다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