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타짜3 : 원아이드잭
2월
맨인블랙 : 인터내셔널
스타워즈:로그원
3월
토르:라그나로크
스펜서 컨피덴셜
야구소녀
시동
4월
사냥의 시간
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
아이리시맨
5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그린 북
베이비 드라이버
열차안의 낯선 자들
컨빅션
6월
맨프롬어스
피터래빗
소권괴초
레고무비
야구소녀
로얄 테넌바움
7월
유로비전 : 송콘테스트
인턴
펀치드렁크러브
러브레터
테드 : 황금도시
월드 가드
8월
대도적
프로젝트 파워
히트맨
테넷
애꾸눈 잭
9월
소시지파티
나쁜녀석들
거짓말의 발명
엑시트
신비한 동물사전
10월
에놀라 홈즈
라빠르망
AK-47
더 랍스터
분노의 질주
이제 그만 끝낼까 해
인사이드 르윈
에브리바디 원츠 썸
페뷸러스
11월
0
12월
좀비랜드
태백권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
총 46편의 영화를 봤다. 책과 같은 숫자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11월엔 0편을 봤는데 11월엔 드라마를 많이 봤다. 드라마 결산도 해야되나 싶은데 넘 귀찮고. 이게 아마 마지막 결산 아닐까.
극장엔 두 번 갔다. 코로나 19 시국에 두 번. 대단한 용기였다. <야구소녀>, <테넷> 두편을 극장에서 관람했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영화를 봤다. 책과는 다르게 시간낭비라고 생각되는 영화도 많았고 너무 괜찮아서 두고두고 보고싶은 영화도 생겼다. 결산의 자리 나쁜건 잊고 좋은 것만 보기 위해 가장 좋았던 영화 5개만 골라보자면...... 두구두구두구....
<아리시맨>
거장의 품격이 담겨 있다. 지금보다 나이들고 보면 더 재밌을 거 같다.
<펀치드렁크러브>
거칠다. 잘 짜여진 영화 구성속에 막나가게 연기 잘하는 애덤 샌들러가 미친 매력을 발산한다.
<라빠르망>
농담 삼아 카톡이 있었으면 단톡방 만들어지고 대판 싸우고 1-2일만에 상황종료. 라고 말했던 영화. 영화는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시간에 흐름에 따라 숙성되고 깊어가는 감정의 변화. 쉽게 경험하지 못할 감정을 선사해준 영화.
<인사이드 르윈>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란 말이 딱 맞아 떨어진다. 감각적인 연출과 OST가 좋다.
<더 랍스터>
솔로는 동물이 된다. 하. 더러운 룰이다. 솔로들이 보면 분개할 영화다. 솔로들은 짝을 맺기 위해 호텔에 입소하고, 밤마다 솔로 사냥을 나선다. 끔찍한 설정이지만 고민할 문제는 무궁무진하다. 우리는 왜 사랑하는 이와 같아지려고 할까.
<원스어폰어타임할리우드>
이제 타란티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영화의 재미만큼이나 큰 아쉬움을 주고 있다. 말을 번복해서 몇편 더 만들어주면 좋을거 같다. 디카프리오, 브래드피트의 완숙한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다.
<러브레터>
천재감독의 천재작. 러브레터. 눈밭에서 잘지내시나요~? 를 외치는 컷씬을 너무 많이 봐서 안봐도 될거 같은 느낌이었으나, 정말 그 장면은 영화에서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녔다.
그 밖에도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테넷>, <에브리바디원츠썸>과 같은 좋은 작품들을 만났다. 극장에 갈 수 없게 되면서 OTT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넷플릭스와, 왓챠 두가지를 모두 구독중이다. 영화를 더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나름의 장단이 있는 것 같다. 극장에 가고싶다.
2020 영화 결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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