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는 파파존스. 파파존스는 피자다. 나는 파파존스 피자를 사랑한다. 파파존스가 아니더라도 피자는 언제나 옳다. 빵, 토마토 소스와 치즈 그리고 각종 고기와 버섯, 올리브.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음식이다. 그중에서도 파파존스가 최고다.
오늘 포스팅은 파파존스 피자먹은 썰. 신메뉴가 많아서 의미있는 포스팅이 될 듯 하다.(나에게)
#존스페이버릿
존의 아빠. 파파 존스 메뉴중 존이 좋아하는 재료들만 때려넣은 몸에 안좋은 피자다. 몸에 안 좋을수록 맛있다. 듬뿍들어간 치즈와, 신선한 토마토소스, 고기, 페퍼로니와 온갖 햄이 들어있다. 진짜 짜고. 맛있다. 미국 피자 끝판왕의 느낌. 콜라없인 못 먹는다.
#파파존스 갈릭페퍼스테이크
신메뉴다. 나는 솔직히 좀 실망했다. 맛있긴한데 국내 피자브랜드의 불고기 피자느낌이 물씬난다. 물론 퀄리티는 훨씬 좋지만 정도를 벗어난 느낌. 맛은 있다. 다만 찐 피자를 원하는 사람에겐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파파존스 위스콘신 치즈 포테이토 피자
미쳤다. 이건 맛있다. 6가지 치즈와 깍뚝썰기한 감자가 박혀있다. 치즈의 찐함이 기존 파파존스의 토마토소스 피자와는 차이점을 보인다. 나는 포테이토와 치즈피자를 사랑하는 만큼 이 피자는 취향저격이다. 수퍼파파스나 존스페이버릿, 올미트를 생각하고 접근하는 사람들은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다.
#파파존스 미트볼 페퍼로니 피자 후기
음 맛없진 않다. 기본적으로 파파존스다. 피자위에 뿌려진 소스는 랜치소스, 두툼한 미트볼이 올라가 있다. 나는 되려 먹기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맛이 엄청 특별하진 않다.
#파파존스 맥앤치즈&베이컨 하프하프 피자 후기
핵. 존. 맛. 피자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 N년전 부터 꾸준히 나왔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피자같다. 지금은 또 없어졌다. 재판매를 해준다면 3주당 1판씩 소비할 계획이다. 그만큼 맛있다. 달달한 맥앤치즈와 베이컨칩 그리고 온갖 치즈가 미친조화를 이룬다. 처음 맛본 후 3일 뒤 재 주문했고, 다음달 사라졌다. 다음에 등장한다면 잔뜩 주문해서 조각조각 얼려놓고 두고두고 먹고 싶을 정도.
아무튼 피자는 파파존스. 고민하지말고 주문하자. 통계에 의하면 파세권은 집값도 더 비싸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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