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미니룩스(Leica Minilux) #32

 

<집앞 출반전 부터 예사롭지 않던 하늘>

 

 한탄강에 갔다. 어머니께서 자주 친구분과 놀러 가는 곳이다. 갈때마다 얼마나 멋지니 하면서 핸드폰 사진을 보여주시곤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 아래 사진은 전부 한탄강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Y와 몇 컷씩 나눠서 찍었다. 

 

<한탄강>

 

 눈이 아직 덜 녹았다. 강변의 갈대가 매력적이었다. 

 

<한탄강>

 

 주변에는 공원조성이 잘 되어있었다. 강변에서 차박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탄강>

 

<한탄강>

 

<몽환적인 하늘>

 

<부모-자식>

 

 아빠인지 엄마인지 성별을 알 수 없는 어른과 아이가 손을 잡고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오른쪽 상단에는 헬기가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헬기가..>

 

<지나간다>

 

 헬기는 우리 머리위를 두다다다 거리면서 지나갔다. 하늘이 오묘한 날이었다. 

 

<구름>

 

 낡이 맑았는데 갑작스럽게 구름이 생기면서 오묘한 기운을 내뿜었다. 해도 쨍쨍하고 중간중간 다양한 높이로 떠있는 구름이 신기했다. 

 

<아빠와 딸>

 

 다리를 꺄르르 웃으며 건넌 아기는 다시 손을 잡고 반대로 건너기 시작했다.  

 

<한탄강>

 

 강변에 차가 내려가 있었는데 어떻게 내려갔는지 정말 신기했다. 나중엔 차로 내려가보고 싶다.

 

<한탄강>

 

<한탄강>

 

 해가 정말 쨍쨍한 날이었다. 눈이 없었으면 가을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이었다. 

<한탄강> 

 

<나>

 

  필카는 참 좋은데 유지비가 요즘들어 너무하다. 필름 한롤에 최소 5천원, 현상비 3천원. 한컷당 약 220원정도가 소비되는 것이다. 디카를 알아보고 있다. 후지필름의 x100v가 예뻐서 끌린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