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마이어 - 시드마이어 '문명의 아버지 시드마이어의 시드마이어!'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문명>의 지독한 중독성은 들어봤을 것이다. 개임을 좀 즐겨한 사람들이라면 ‘시드마이어 의’ 가 붙었다는 것 만으로 이 게임이 유저에게 최소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 것이고.

 오늘 써볼 리뷰는 게임을 잘 만들어 자신의 이름이 게임박스에 홍보용으로 들어가버린 게임 디자이너의 자전적 에세이, <시드마이어 _ 컴퓨터 게임과 함께한 인생!>이다.

 책을 고르던 중 낯익은 이름이 눈에 들어왔고 시드마이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책을 구매하는 건 온갖 ‘시드마이어의 ㅇㅇㅇ’을 해본 나에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책은 시드마이어가 처음 게임을 개발하던 시점부터 게임디자이너로 성장하는 과정, 유년기가 자신의 개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작은 성공들을 통해 게임 디자이너로 성공하고 기술이 발전하는 과도기의 이야기,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출시하는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게임개발 그거 별거 아닌데, 나는 이랬거든~’ 같은 말투로 담담하게 풀어낸다.


 시드마이어가 게임 개발 초기에는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을 주력으로 만들어 왔다는 사실, '시드마이어 의ㅇㅇㅇ' 처럼 자신의 이름이 게임박스에 들어가게 된 계기 같은 걸 알 수 있어 좋았다.

 시드마이어는 게임이 모든 사회 문제의 원인처럼 여겨지는 것에 대해, 과거에는 독서가 그랬음(중세인가 먼 옛날엔 독서가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다고 한다)을 언급하며 게임도 언젠가는 독서의 위상에 오를 것임을 확신한다. 이런 확신 속에서 시드마이어는 자신만의 게임철학을 갖고 유저들과 소통하며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인 <문명>을 만들어 낸다.

<문명>을 플레이하다가 <문명>회의에 늦었다는 소소한 에피소드 부터 잘 알지 못했던 게임 디자이너로써의  ‘시드마이어 의’ 다양한 게임이야기가 가득하다. 한 분야의 정점에 오른 사람의 말에는 어떤 방식이던지 삶의 가치관이 들어나는데 시드마이어도 마찬가지다.


“행동은 최대한 빠르게 반복적으로, 알고있는 지식을 활용하고 전통은 자유로이 취하라, 천천히 살펴보고 확실히 흥미로운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산업발전의 흐름에 대해 알고싶다면, 시드마이어의 문명을 플레이 해봤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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