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스타워즈:로그원 '은하의 희망, 데스스타의 약점을 찾아라'

 스타워즈 에피소드 4편의 프리퀄 영화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는 레아공주가 설계도를 입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영화 로그원은 그 설계도를 입수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16년도 개봉했으나 나는 극장에서는 보지 못했고,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보았다.  

 

 

 감독은 가렛 에드워즈 14년 고질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고 16년 로그원을 성공시키면서 유망한 감독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배우진도 나에겐 생소한 얼굴들이 등장했다. 펄리시티 존스는 영화를 보고 찾아보니 <사랑에 대한 모든것>에서 스티븐 호킹의 부인역을 맡아 열연했었다. 

 

 

당시 영화에서 연기에 감명 받았는데 장르가 달라지니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남자 주인공은 디에고 루나. 멕시코계 배우겸 프로듀서로 앞날이 유망한 배우라고 한다. 

 

 줄거리는 앞서 말했듯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직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은하제국의 과학자 갤런 어소는 가족과 함께 숨어서 지낸다. 그는 무기 개발을 담당하는 핵심인력으로 결국 숨지 못하고 잡히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부인을 잃고, 딸 진 어소와 생이별하게 된다. 

 

 

 갤런 어소는 제국으로 끌려가고, 진 어소는 반란군 장군 쏘우 게레라에게 구조된다. 

 

 15년 후 제국군에게 사로잡힌 진 어소는 우연한 기회에 반란군 장교 안도르에게 구출된다. 반란군의 기지에서 진 어쏘는 급진파 반란군 쏘우 게레라를 찾아 자신의 아버지 갤런 어소의 위치를 알아내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반란군은 그 무기가 완성되기 전에 갤런 어소를 암살하려고 한다.  진 어소는 어쩔 수 없이 반란군에 협조하고 쏘우 게레라를 찾아 행성 제다로 떠난다.

 

 한편 제다에서는 제국군에서 갤런 어소의 메세지를 숨겨온 파일럿 한명이 쏘우 게레라에게 메세지를 전달한다. 제다에 도착한 진 어소와 안도르는 반란군의 제국군 습격에 가담하고 전투 이후 쏘우 게레라에게 인도된다. 

 

 

 쏘우 게레라와 만난 진 어소는 함께 갤런 어소의 메세지를 본다. 메세지의 내용은 제국군의 무기 데스스타의 약점이 있으니 설계도를 찾아 제국군을 막으란 이야기. 메세지를 본  순간 제국군은 데스스타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제다 행성을 공격하고 안도르와 진 어소는 아슬아슬하게 제다를 탈출한다. 

 

 과연 진 어소는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무사히 획득 할 수 있을까... 

 

#마치며 

 전형적인 스타워즈 시리즈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우선 제다이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제다이는 다스베이더가 아니면 먼치킨 급으로 강하기 때문에 일반 전투씬이 맥 빠질 수가 있는데 제다이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미션에 등장하는 스톰트루퍼들의 강함이 돋보인다. 이런 부분에서 밀리터리풍 스타워즈라는 소개 문구가 붙기도한다. 

 

 

 스타워즈 원작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할 전투기들과 모함들도 잘 구현되어 있다. 에피소드 4는 스타워즈 첫번째 작품이기 때문에 팬들의 애정도 대단한데 스타워즈 팬들에게도 로그원은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초반 약간은 어수선한 전개와 아쉬운 캐릭터의 설정이 단점인데 영화속 영상미와 에피소드4에 나오는 설계도가 이렇게 어렵게 구해졌다는 숨은 이야기만으로도 단점은 잊혀진다. 

 

 기존의 스타워즈와는 다른 스타일의 스타워즈, 마지막 3분을 위해서 영화를 두번 본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깨알같은 팬 서비스와 데스스타 설계도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 스타워즈 :  로그원 추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