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토르:라그나로크 '아스가르드의 멸망이 도래했다'

 라그나로크가 도래했다. 북유럽신화의 종장, 라그나로크. 그 대사건이 마블 유니버스에 등장했다. 오늘 리뷰는 토르 단독 시리즈 <토르:라그나로크>다 라그나로크는 토르의 세번째 단독 작품. 

 

 

 토르는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와 함께 마무리된 인피니티 사가를 이끌어가는 중심인물이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의 간략한 줄거리와, 실제 신화 <라그나로크>와의 차이점을 좀 이야기 해볼까 한다. 

 

 

#토르 : 라그나로크 줄거리

 토르는, 아스가르드가 불타는 꿈을 꾼다. 꿈에 등장하는건 거인 수트르, 라그나로크가 오는 것을 직감한 토르는 무스펠하임으로가 수르트를 사전에 처단한다. 수르트는 자신의 왕관을 아스가르드의 영원한 불꽃에 넣으면 자신의 진정한 힘이 나온다고 말한다. 토르는 수르트를 가볍게 무찌르고, 아스가르드로 돌아온다.  

 

 

 

 돌아온 아스가르드는 뭔가 이상하다. 비프로스트에는 헤임달이 사라졌고, 근엄한 오딘이 로키를 찬양하는 연극을 보고있다. 수상함을 느낀 토르. 오딘을 패려고 하자, 로키가 변장을 풀며 자신임을 시인한다. 토르는 오딘을 어디에 보냈냐고 닥달하고, 로키와 함께 오딘을 찾아 지구로 내려간다. 

 

 지구에서 오딘은 자신이 갈 때가 되었음을 말한다. 오딘은 라그나로크가 곳 일어날 것이며 지옥에 감금해둔 자신의 첫번째 자식인 헬라가 곧 탈출해서 아스가드르로 쳐들어 올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발할라로 사라진다. 

 

 아버지의 뜻밖의 죽음을 목도한 토르와 로키. 

 

 토르는 로키를 원망하며 둘이 한판 붙으려는 순간, 포탈이 열리며 헬라가 등장한다. 헬라는 로키와 토르를 압도한다.(이때 묠니르가 파괴된다.)

 

 

 

 엄청난 무력에 로키는 비프로스트를 발동시킨다. 아스가르드로 소환되는 세 사람, 헬라와 토르는 아스가르드에서 무한한 힘을 낼 수 있다. 비프로스트 워프 통로에서 셋은 얼키고 설켜 헬라만 무사히 아스가르드로 건너가고 나머지는 우주 어딘가로 불시착한다. 

 

 

 

 아스가르드에 무사히 도착한 헬라는 자신에게 저항하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고, 오딘의 보물방에서 함께 싸워 해골이 된 자신의 군대, 그리고 늑대 펜리르를 구속에서 해방한다. 

 

 한편 워프 밖으로 떨어진 토르는 의문의 행성에 포로로 잡혀 검투사가 될 운명에 처한다. 

 


 

#실제 북유럽 신화와의 차이점

1. 오딘의 죽음

- 영화에서 오딘은 그냥 나이가 들어 스르륵 사라지지만 북유럽 신화에서는 펜리르라고 하는 로키의 아들인 늑대에게 죽는다. 

 

2. 헬라의 족보

- 영화에서 헬라는 오딘의 첫번째 딸이라고 나오지만, 북유럽 신화에서는 로키의 자식이다. 

 

3. 펜니르의 해방

- 라그나로크에서 펜리르가 해방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펜니르 또한 로키의 자식이다. 

 

4. 신들의 죽음

- 영화 라그나로크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살지만 실제로 북유럽 신화에서는 몇몇 신과 인간 두명을 제외하고는 세계는 멸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