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미니룩스(Leica Minilux) #24

#정릉천

최근에는 자전거를 더 재미있게 타고자, 다른 경로의 다른지역 방문에 힘쓰고 있다. 그러다보니 도심부로 가기 위해 정릉천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내부순환도로 아래로 깔린 천은 자전거로 달리기 좋다.

 

<정릉천으로 들어가기 위한 마지막 횡단보도>

 

<오래된 집>

 

빈티지 필름 포트라 160으로 촬영했다. 빛이 조금만 덜 들어와도 사진은 잘 나오질 않는데 이 사진이 그렇다. 

 

<내부순환도로와 정릉천>

 

이런 건축물을 보고 있으면 인간이 대단한 것 같다. 저 위를 씽씽 달리고 있는 자동차들을 생각하면 아래 기둥이 한없이 빈약하게 느껴진다. 

 

<청계천으로 빠지는 길>

 

벚꽃이 예쁘게 폈다.

 

<벚꽃 아래서>

 

<만개한 벛꽃>

 

이렇게 한 그루만 봐도 예쁘다.

 

#동대문 

최근 필름 현상을 중앙칼라로 다니기 때문에 동대문을 자주 방문한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필름값을 감당하기 힘든 시기. 현상료가 저렴해서 좋다.

 

<동대문 소매상가>

 

 이제는 과거의 영광이 되어버린 동대문 소매상가. APM과 밀리오레, 상권이 많이 죽었다. 외국인들이 더 많은 듯 느껴진다. 

 

<비둘기>

 

 사진에는 잘 안나오는데 비둘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노숙인이 있었다. 새에 둘러 쌓여있는게 행복한 듯 보였는데, 그렇게라도 다른 생명체와 교류를 하고 싶어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짠한 마음이 들었다. 

 

<DDP>

 

볼때마다 묘한 느낌이 든다. 색이 바랜 필름으로 촬영해서 그런가 더 신묘한 느낌.

 

#청계천

이런저런 추억이 많은 청계천이다. 최근에는 서서히 개발되고 있다. 

 

<을지로 어딘가 고층빌딩>

 

<청계천 자전거 도로>

 

신호대기중에 촬영했다. 청계천 위로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다. 

 

#광화문

1년간 근처 회사에서 인턴십 생활을 했었는데 직장은 종로가 최고다. 점심먹고 경복궁 산책하던 그때가 그립다.

 

<광화문>

 

자전거를 타고 광화문에 도착했다. 찍고 보니 잘 안보여서 좀 더 이동해서 촬영했다. 

 

<광화문>

 

<이순신 동상과 광화문>

 

 

<옛 전철과 벚꽃, 서울역사박물관>

 

<옛 전철과 벚꽃, 서울역사박물관2>

 

서대문 가는길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이다. 

 

 

#B컷들 

<화곡동>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꽤 높은 지대에 위치한 높은층의 빌라인데 뷰가 예술이다. 

 

<화곡동2>

 

 테라스에서 뭔가 키우는데 초점이 실외기에 꽂혔다. 가까운 사물을 촬영하는덴 아직도 미숙하다.

 

<마장동 이디야>

 

이디야 커피에서 커피를 한잔 마셨다. 밖에 주차된 아동용 킥보드가 굉장히 귀여웠다.

 

<마장동 사진 맛집>

 

마장동에서 사진 찍으면 멋있을 만한 곳을 찍은 사진을 찍었다. 

 

<누가 훔쳐갈까봐 예의주시했다>

 

<아카시아 꽃>

 

 아카시아 꽃 향기는 참 좋다.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면 고등학교 시절 남산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생각난다. 그 무렵 코를 찡하게 하던 아카시아 향기가 떠올라 아련한 기분이 든다.  

 

<머피>

 

 출퇴근 길에 있는 강아지인데. 나이가 많다. 한동안 안보여서 떠난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다시 돌아와 있는걸 보고 안심이 되었다. 오래오래 살자.

 

<음식점>

 

<마포우체국>

 

<한림돈가>

 

최근에 먹었는데 맛있다. 리뷰도 쓸 예정. 

 

<꽃>

 

<바퀴>

 

<노을>

 

<카페>

 

<카페2>

 

<카페3>

 

<내부순환도로>

 

<공사현장과 하늘>

 

<청계천>

 

<남산>

 

 이렇게 또 한롤 소비했다. 요즘은 필름값이 너무 올라서 묶혀뒀던 빈티지 필름을 꺼내쓰고 있는데 아깝다. 색감이 이렇게 묘한데. 당분간 셔터를 아껴야 겠다. 코닥골드가 6,500원은 너무 한 것 같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