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에서 인구가 두번째로 많은 도시. 백야 현상이 발생하는 도시다. 현재는 축제도 열리고 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의 사람들에게 이 백야 기간은 휴가의, 결혼의 기간이라고 한다. 오늘 리뷰할 소설은 러시아의 거장 도스토예프스키의 단편소설 다. 장편 소설들로 유명한 작가지만, 단편 중 하나, 라면 백야를 뽑는다고 한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저냥 시작한 김에 읽었다. 토마스 만의 소설처럼, 한명의 대사가 어마어마하게 길다. 주인공인 '나'는 26세의 몽상가인데, 몽상가라는 특징 때문에 장대하고 웅장한, 온갖 비유와 사색이 혼재되어 표현된다. 대사가 3-4p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도대체 이게 무슨소리람 하면서 억지로 읽은 부분도 있다. 아름다운 밤이었다. 우리가 젊을 때에만 만날 수 ..
"만달로어인 맞죠? 최소한 만달로어인 갑옷을 입은 사람이죠, 아닌가요? "맞아" 만달로리안.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나온 스핀오프 드라마다. 스타워즈의 사회집단 중 하나인 만달로어인들을 조명하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는 만달로어인인 장고펫, 보바펫이 등장하는데 엄청 약해 보이고 분량도 크진 않지만 예쁜 코스튬을 입고 있어서 그런가 인기가 좋았다. 다스베이더 처럼 일단 헬멧을 쓰면 인기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스타워즈의 스핀오브작이지만 본편을 안봐도 몇 가지 사전지식만 있어도 큰 무리 없이 재밌게 볼 수 있다. 1. 스타워즈는 2-3세대에 거친 악과 선의 싸움이다. 결국 악의 제국은 몰락하게 된다. 작중 시점은 잠시 세계의 평화가 찾아온 시기의 5년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
난 카메라를 사랑한다. 카메라 움직임과 카메라 앵글을 사랑한다. 난 안무가이며 화면을 안무할 수 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 블로그 주소는 올댓리뷰다 어디선가 주어들었던 라는 말이 멋있어보여서 그렇게 지었는데, 이것저것 아무거나 리뷰하는 블로그 이름으로는 좀 괜찮은거 같기도 하다. 그때 주어들었던 라는 말은 사실은 영화 제목이었고, 왓챠에서 볼 수 있다. #올댓재즈 감독 밥포시 감독은 미국의 안무가, 안무연출가, 영화감독인 밥 포시. 밥 포시는 토니상 안무부분 8회 수상한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어린시절부터 탭댄스를 추며 공연했고, 15살에는 나이트클럽의 안무를 맡을만큼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1950년대부터 뮤지컬 황금기를 이끌며 , , , 등의 작품을 만들어 흥행시켰다. 재즈와, 관능적인 안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