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에게 쫒기는 고통이 무엇인지 알게 할 것이야.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난다 해도, 몇 번이고 다시 찾아내 반드시 복수하겠다. TVN에서 처참한 성적으로 종영한 지리산의 후속작. 오늘 포스팅할 드라마는 한국형 요괴, 괴물, 귀신? 이야기를 담은 이다. 죽이는 것이 불가능하며, 사람의 피를 먹고 사는 괴물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다. 꽤 재밌게 보고 있는데, 아쉬운 부분도 많다. 작가는 , 를 집필한 권소라, 서재원 작가다. 기존작품들은 실패하기도,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은 한창 진행중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다소 복잡한 스토리와 오글거리는 대사가 좀 마음에 걸린다. 연출이 멋지다. 영화를 한편 본듯한 느낌을 받는다. 빛을 능수능란하게 다룬다는 느낌을 받았다. 불에서 나오는 빛, 햇빛, 조명을 적절..
휴- 한해가 또 지났다. 시간은 언제나 내 생각보다 훨씬 빠르다. 다소 늦은 연말마무리 - 신년다짐 글겸 그냥 근황 포스팅. 21년은 정신없이 흘러갔다. 말그대로 정신없이, 노느라 재밌었고, 회사도 옮겼고, 이래저래 다친 곳 없이 재밌게 보낸거 같다. 대단한 결심은 없었고 그저 이직 하나만 바라보고 달렸는데 반쯤 성공한거 같다.(이래저래 힘들단 이야기) 그래서 그런가 21년 12월 31일에는 새해 카운트다운도 안하고 바로 잠들었다. 11시 반쯤. 나도 새해 맞이하고 잘거야 라고 y에게 호언장담 한 순간 기이한 꿈과 함께 1월 1일 오전 10시를 맞이. 참으로 허망한 21년의 마무리. 조금은 맥빠지는 22년의 시작. 몇년 전까지는 연말이면 여기저기 아는 사람들에게 안부도 전하고 복도 주고 받고 했는데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