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4편의 프리퀄 영화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는 레아공주가 설계도를 입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영화 로그원은 그 설계도를 입수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16년도 개봉했으나 나는 극장에서는 보지 못했고,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보았다. 감독은 가렛 에드워즈 14년 고질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고 16년 로그원을 성공시키면서 유망한 감독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배우진도 나에겐 생소한 얼굴들이 등장했다. 펄리시티 존스는 영화를 보고 찾아보니 에서 스티븐 호킹의 부인역을 맡아 열연했었다. 당시 영화에서 연기에 감명 받았는데 장르가 달라지니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남자 주인공은 디에고 루나. 멕시코계 배우겸 프로듀서로 앞날이 유망한 배우라고 한다. 줄거리는 앞서 말했듯 스타워즈 에..
외계인과의 조우는 언제나 설렘을 준다. 오늘 소개할 넷플릭스 영화는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의 검은 정장 차림의 버디 무비로 3편까지 흥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맨인블랙 시리즈의 다른 버전이다. 맨인블랙 인터내셔널에서는 윌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가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은 토르로 얼굴을 널리 알린 크리스헴스워스와 발키리로 유명세를 얻은 테사톰슨이 등장한다. 감독은 게리 그레이, 이탈리안 잡, 분노의 질주:더익스트림을 연출했다. 영화는 기존 맨인블랙 시리즈보다는 못하다. 이야기는 기존 이야기들과 같다. 나쁜 우주인이 등장해서 지구를 위협하고 MIB요원이 아슬아슬하게 지구를 구한다는 전형적인 이야기. 그러나 이번작품에서는 성공을 거두진 못한다. 기존의 맨인블랙이 가지고 있는 버디의 특징을 잘 살리지 못했다..
브롬톤 구매 후기 브롬톤을 질러버렸다. 모델은 고민하다 P바 6단 짐받이 모델 R을 구매했다. 브롬톤을 구매할때 고민해야하는 것은 핸들타입, 기어단수, 짐받이 유무다. 핸들은 바 모양에 따라서 S, M, P, H로 나뉘고 기어에 따라 2, 3, 6 짐받이, 머드가드 여부에 따라 E, L, R로 나뉜다. 내가 산 모델은 P바, 6단, R 짐받이가 달린 버전이라 P6R이다. 보통은 M6R모델이 잘 팔린다. 미니벨로를 사기로 마음먹고 브롬톤을 추천받았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가격에 참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브롬톤 실물을 보게 되었는데, 그 야무지게 접히는 모습에 이건 사야겠다. 라는 생각을하게 되었다. 사기로 마음먹었으면 새걸 살지, 중고를 살지 결정하는 것이다. 브롬톤은 그 무시무시한 가격에 비해..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 얼마전 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시상식 수상소감에서 마틴스콜세지의 말을 인용했다. 수상을 하면서 자신의 우상에게 존경의 의미를 보내는 그의 행동도 멋있었지만, 마틴 스콜세지의 문장이 내 뒷통수를 후려쳤다. 저 인용구를 듣자마자 번뜩 얼마 전 읽었던 , 이 생각났다. 개인적인 이야기가 얼마나 창의적인지, 잘 보여주는 책들이라고 생각되는데 오늘 읽은 또한 마찬가지다. 작가는 황정은. 이미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15년차 작가다. 한국일보 문학상, 이효석 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나는 이번 소설 으로 처음 황정은 작가를 알게 되었다. 은 책 제목인 과 두개의 작품이 담겨 있다. d의 삶을 그린 디디의 우산, 화자인 나와 서수경, 그리고 동생 김소리와 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