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서울역 뒤편 이름은 생소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자주가게 될 만리동에 위치한 입니다. 만리재 비스트로는 요즘 핫한 만리동의 다양한 카페와 식당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서울역 15번출구로 나와 신호등을 건너 10분가량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서울로가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연중 무휴인 만리재 비스트로. 가게의 간판입니다. 일반적인 상가처럼 간판이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방심하면 지나칠 수 있습니다. 만리재 비스트로는 넓직한 대형 테이블과 작은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있었고, 노란 장식조명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어디 해외의 로컬 식당에 온것 같은 분위기로 뭔가 손님들도 교양 넘칠 것 처럼 보입니다. 메뉴는 스테이크,..
억겁의 시간이 흐른듯 했다. 난 매주 로또를 산다. 사고 난뒤 그대로 천 주머니에 넣는다. 그렇게 시작한게 1월 2주차. 지금이 12월 2주차를 지나고 있다. 12개월간의 뜨거운 여정이 이제 그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도 로또를 두장 삿다. 다음주는 피날레 주간이기 때문에 매일 오천원씩 살까 고민중이다. 2019/02/20 - [일기/오늘하루는] - 일기 - 퇴근길에 로또나 하나 사야지 19년 2월 20일의 나는 로또를 사서 당첨금을 이맘때쯤 흥청망청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나는 소박하게 투자금의 약 35만원 중 10만원만 회수했으면 한다. 10만원으로 카드값을 막겠다. 내 소망은 10만원이지만 만약 1등이 된다면.. 하고 생각해 보았다. 우선 친한 친구들, 고등학교 동창들에게는 최신형 가전 하..
갑자기 30대에 알레르기가 생겼다고요? 그렇다. 어제 저는 갑작스러운 위를 째는듯한 복통을 느꼈다. 유독 피곤했던 어제 저녁먹고 쉬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저녁 메뉴는 낙지볶음. 막 매콤하고 짜고 그러지 않은 무난한 수준의 낙지볶음이었다. 양념을 많이 먹은것도 아니고 그냥 낚지만 쏙쏙 골라 먹었기 때문에 한소리 들었지만 어쨋든 맛있게 먹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웹서핑을 하며 소화를 시키던 찰나. 느닷없이 배를 찌르는 통증을 느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위통에 매실을 마셔보기도 하고 위청수를 마셔보기도 했다. 결국 위장약까지 먹었는데도 통증은 가라앉을 생각이 없었다. 처음에는 복통으로 이게 맹장이 터진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명치부분이 아픈 것이 위였다. 먹은 것을 복기 해보았다. 배 아플만한 것이..
제목을 꽤나 길게 고민했다. 구글에 결혼이야기로 검색해봤지만 내 마음에 쏙 들어오는 글 제목이 없었다. 파경을 맞이했지만 관계를 유지해야하는 부부의 이야기. 이혼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 황금종려상 경쟁작, 봉준호감독이 올해 봤던 가장 좋았던 영화 등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었다. 뭐 일부는 공감도 가고 일부는 전혀 공감하지 못했다. 우선 따듯한 시선이라는 점에서 나는 전혀 따듯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 영화에서 따듯함 보다는 현실의 차가움, 잔인함을 느꼈다. 감독은 노아 바움백. 90년 으로 주목받았으나 작품활동은 딱히 하지 않았고,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의 각본에 참여하며 활동했다. 이후 05년 다시 감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노아 바움백 감독의 영화는 를 본 기억이 있다. 찾아보기 전까지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