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에 딱인 책 여름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사람, 그리고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가득한 계절. 나는 여름태생이라 그런가 유독 여름을 좋아한다. 한가로운 여름철 바닷가의 여유를 좋아한다. 뜨거운 햇살이 작열하는 아스팔트와 더워서 헥헥거리는 사람들의 모습들도 좋아한다. 나는 여름을 정말로 좋아한다. "남극을 나간다는 의미로 '출남극'이란 용어를 쓴다. 출남극은 국가의 소속이 아닌 땅에서 국가의 세계로 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휴가 때 못 읽은 책들을 읽겠다 결심을 한다. 아니면 책 한권 가볍게 들고 떠나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딱 맞는 책이다. 이원영 박사의 에세이 '펭귄의 여름' 이 책이 왜 여름 여행에 딱인지 잠깐 이야기 해보면 우선 제목에 여름이 들어가..
또 하나 끝냈다. 이번에 끝낸 PS4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 오딧세이다. 어쌔신 크리드는 유비소프트의 잠입액션 게임으로 게임 명칭의 뜻은 '암살자의 신념'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게임의 특징은 잠입 - 암살을 하는 것이다. 이런 특징에 맞춰 재미있는 별명들이 많다. 워리어크리드, 학살자 크리드, 진 어쌔씬무쌍, 초반엔 암살을 하다가도 나중엔 돌진해서 지역에 존재하는 모든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작품 전체를 통과하는 주요 컨셉은 현대의 조직이 애니머스라는 가상현실로 통하는 기계를 이용하여 과거의 조상들의 삶을 체험하며 템플기사단의 위협에 맞서 세상을 구한다. 라는 내용이다. 모든 시리즈에는 각종 음로론을 넣었으며 시대별 고증이 꽤 잘되있기로 유명하다. 시리즈에서 다룬 시대만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