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나는 오프닝이다. 이렇게 음악과 영상을 잘 살린 영화는 또 오랜만이다. 오늘 포스팅할 왓챠 추천 영화는 다. 영화를 보게된건 선글라스 때문이다. 이상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선그라스 추천을 받던 도중 친구가 이건 어때 라면서 베이비의 예고편 영상을 보여줬다. 에는 엄청난 종류의 선글라스가 등장한다. 내가 혹한 선글라스는 IC! Berlin사의 제품이다. IC베를린은 안경태에 독특한 특징이 있다. 우선 가볍고, 이음새가 독특하다. 일반적인 나사못이 사용된게 아닌것 같다. (제대로 보진 못했음) 정품 가격은 꽤나 나가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다시 영화이야기로 돌아와서, 나처럼 선그라스 때문에 궁금해서 본 사람들 보다도 감독 에드거 라이트의 작품이란 이유 때문에 본 사람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재미있단 이야기 하나만 듣고 영화를 봤다. 영화의 제목은 . 인종차별에 대한 주제를 다룬 영화다. 제목인 그린북은 1936년 부터 1966년까지 실제로 출간되어온 흑인전용 여행가이드 북이다. 유색인종이 차별 받지 않고 여행 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음식점들을 적어둔 가이드북으로 당시의 인종차별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감독은 , , 등 미국 코미디영화를 연출한 피터 패럴리. 재미있고 나름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감독인데 에서는 웃음기를 적당히 빼고 감동과 잔잔함을 넣었다. 주연은 시리즈의 인간 대표 '아라곤'역의 비고 모텐슨 그리고 영화 , 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마허샬라 알리다. 두 배우 모두 연기를 워낙 잘해서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
아 이건 뭐랄까. 사냥의 시간. 이건. 넷플릭스로 서비스 된게 천만다행이다. 그리고 코로나 덕분에 상영이 밀리고, 소송까지 걸려 이슈가 커진게 이 영화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극장에서 개봉되었다면 눈높이가 높아진 관객들의 수준 덕분에 2UBD도 동원하지 못 했을거라 확신한다. 재미없는 영화는 관객들이 보지 않는다. 최근에는 어떤 유명한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무작정 보지않는다. 캐스팅만으로 영화가 중박은 치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이제는 주연배우의 유명세가 아니더라도, 이야기가 재미있다면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 된다. 이 영화는 이야기가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다. 사냥의 시간의 예고편만 보고 근 미래 망한 대한민국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속 시원한 '김치 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