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세련된 영화다. 영화의 시작부터, 마지막 회전목마씬까지 1951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믿겨지지 않는다. 최근의 영화들이 기술적으로 발전을 했을지 몰라도 영화적으로는 퇴보했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영화였다.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 감독은 영화 좀 봤다고 하면 이름 정도는 들어본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히치콕 감독은 서스펜스의 대가로 불린다. 영화 전체에 특유의 기법들을 활용하여 긴장감을 자유자제로 가지고 노는데 마치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 랩퍼가 리듬과 라임을 가지고 노는 것 처럼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졸이게 한다. 나는 , , 를 본 기억이 있는데 전부 엄청나게 몰입해서 봤다. 히치콕은 최초의 스타감독이다. 역대 최고의 감독을 손꼽을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뽑히는 감독이다. 영화계에는 아..
정말 신나는 오프닝이다. 이렇게 음악과 영상을 잘 살린 영화는 또 오랜만이다. 오늘 포스팅할 왓챠 추천 영화는 다. 영화를 보게된건 선글라스 때문이다. 이상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선그라스 추천을 받던 도중 친구가 이건 어때 라면서 베이비의 예고편 영상을 보여줬다. 에는 엄청난 종류의 선글라스가 등장한다. 내가 혹한 선글라스는 IC! Berlin사의 제품이다. IC베를린은 안경태에 독특한 특징이 있다. 우선 가볍고, 이음새가 독특하다. 일반적인 나사못이 사용된게 아닌것 같다. (제대로 보진 못했음) 정품 가격은 꽤나 나가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다시 영화이야기로 돌아와서, 나처럼 선그라스 때문에 궁금해서 본 사람들 보다도 감독 에드거 라이트의 작품이란 이유 때문에 본 사람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재미있단 이야기 하나만 듣고 영화를 봤다. 영화의 제목은 . 인종차별에 대한 주제를 다룬 영화다. 제목인 그린북은 1936년 부터 1966년까지 실제로 출간되어온 흑인전용 여행가이드 북이다. 유색인종이 차별 받지 않고 여행 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음식점들을 적어둔 가이드북으로 당시의 인종차별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감독은 , , 등 미국 코미디영화를 연출한 피터 패럴리. 재미있고 나름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감독인데 에서는 웃음기를 적당히 빼고 감동과 잔잔함을 넣었다. 주연은 시리즈의 인간 대표 '아라곤'역의 비고 모텐슨 그리고 영화 , 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마허샬라 알리다. 두 배우 모두 연기를 워낙 잘해서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