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정말 어렵다. 뭐 이렇게 저렇게 공부하고 차트를 보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 된다던데 실상 감성투자가 더 높은 성공률을 자랑한다는 이야길 들었다. 역시 어렵다. 세상이 변했다. 나는 주변 사람들이 투자를 했으면 좋겠으면서도 걱정이 앞선다. 나도 해볼까? 뭐사면 돼? 하면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나보다 비싼값에 사줘서) 너무 고마우면서도 말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공부하고 들어와서 실패하지 말았으면 한다. 최근에는 주변에 '진짜로 돈에 관심없던 사람'들 까지도 시작했다. 하려고 문의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책을 두어권 추천해주면 거기서부터 학을 뗀다. 나는 19년도 부터 시작했는데 운이 좋았다. 신재생 에너지로 40%정도의 수익을 얻었고 테마를 타기 시작한 신재생에서 나와 시드..
당,당,당,당근 마켓은 즐거워-♪ 대 중고거래의 시기다. 몇가지 의미있는 거래를 했기 때문에 이전 포스팅 에 이어서 추가 포스팅을 쓴다. 아무소리 #37 당근마켓은 즐거워 요즘은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 하는 것에 푹 빠졌다. 지금까지 거래는 총 4회 진행했다. 내가 팔았던 것은 에어팟 1세대, 어머니 선물로 사드렸던 아디다스 운동화, 그리고 너무 많아진 구피들, all-that-review.tistory.com 아무소리 #42 당근마켓은 즐거워 2 당당당당근 마켓은 즐거워-♪ 대 중고거래의 시기다. 몇가지 의미있는 거래를 했기 때문에 이전 포스팅 에 이어서 추가 포스팅을 쓴다. [일기/오늘하루는] - 아무소리 #37 all-that-review.tistory.com 산 물건 - 보드게임 티츄, 라스베가스 ..
한탄강에 갔다. 어머니께서 자주 친구분과 놀러 가는 곳이다. 갈때마다 얼마나 멋지니 하면서 핸드폰 사진을 보여주시곤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 아래 사진은 전부 한탄강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Y와 몇 컷씩 나눠서 찍었다. 눈이 아직 덜 녹았다. 강변의 갈대가 매력적이었다. 주변에는 공원조성이 잘 되어있었다. 강변에서 차박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빠인지 엄마인지 성별을 알 수 없는 어른과 아이가 손을 잡고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오른쪽 상단에는 헬기가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헬기는 우리 머리위를 두다다다 거리면서 지나갔다. 하늘이 오묘한 날이었다. 낡이 맑았는데 갑작스럽게 구름이 생기면서 오묘한 기운을 내뿜었다. 해도 쨍쨍하고 중간중간 다양한 높이로 떠있는 구름이 신기했다. 다리를 꺄르르..
지난 대청호 사진에 이어서 또 다른 대청호 사진이다. 엑타의 색감이 별로라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어느날 주말에는 어머니와 오붓하게 동네 산책을 즐겼다. 집 뒤에는 오패산이라는 낮은 동산이 있다. 그래도 한바퀴 돌면 꽤 시간이 걸린다. 눈이 왔다. 지난 겨울과는 다르게 올 겨울은 진짜 겨울같다. 춥기도 춥고, 눈도 엄청온다. 난 겨울은 싫지만 겨울다운 겨울이 그립긴 했나보다. 오늘도 퇴근길에 강풍이 부는데 속이 뻥 뚫리는 듯 시원했다. 내일은 한파 주의보라고 한다. 눈이 반갑지만은 않다. 우리집은 단독주택이라, 내집 앞 눈쓸기를 해야한다. 그리고 다른 집 앞 눈까지 거의 매번 재설작업을 해야한다. 출근길이 엉망이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Y와 함께 춘천에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