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개인적인 퀴어문학에 대한 의견입니다. 건설적인 의견들은 댓글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나는 동성애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최근 이태원 게이클럽 사건으로 집단에 대한 미약한 분노가 생겼으나 , 게이클럽이나 그냥 클럽이나, 그게 뭐 큰 의미가 있나 싶어서 그 분노도 사그러 들었다. (물론 블랙찜방의 경우 치를 떨었다.) 그렇게 동성애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 책을 읽으면서 동성애를 주제로하는 글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져 짧게 의견을 적어본다. 최근 문학상들에는 매년 동성애를 주제로 하는 2개 작품은 '꼭' 주기로 약속이라도 한건가 하는 생각이든다. 작년에도 두어개 작품을 본거 같고 올해도 이 주제로 n개의 작품을 보았다. 보통은 ㅇㅇ문학상 이라고 수상작들이 묶인 책에서 접하는데 작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