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냥 첫눈에 반했고요, 작전이니 밀땅이니 그딴 거 모르겠고... 용식입니다, 황 용식이...!” 이런 드라마가 나올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리뷰는 화재의 드라마 '동백 꽃 필 무렵' 드라마는 공효진, 강하늘 주연에 고두심, 오정세 등 연기파 조연들이 함께 출연한다. 워낙 연기 잘하기로 유명한 배우들이라 모여서 이야기만 해도 재미있을 거 같다. 작가는 임상춘 작가로 쌈,마이웨이, 백희가 돌아왔다를 쓴 검증된 작가다. 이야기는 옹산이라는 가상의 해안마을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미혼모 '동백'(공효진)과 '동백'에게 빠진 무대뽀 순경 '황용식'(강하늘)의 이야기로 작은 촌동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상을 그린다. 드라마는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로만 분류하기엔 가족적이고 조금은 진지..
코닥 골드 200으로 촬영했다. 이번 롤은 거즘 사진이 망했다. 그 중 잘 나온것들이 아래 퀄리티인걸 보면 정말 필름과 카메라가 아깝다. 요즘 핫한 합정역 5번출구다. 트롯가수 유산슬 덕분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난 이 앞에 있는 중고서점에 자주 갔다. 여러가지 추억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건물 외벽 사진인데 언제 어딘지는 가물가물하다. 부산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결혼식 사진이다. 이제는 결혼식을 다니면 조금은 부담이 된다. 멀리 북한산이 보이는 미아동이다. 육안으론 그럴듯 해보였는데 역광을 받아서 그런가. 우중충하게 나왔다. 오패산 공원에 위치한 돌탑이다. 다양한 돌탑이 즐비해 있다. 갈때마다 느끼는 것은 조금 을씨년 스럽다는 것이다. 빌라사이 빌라가 인상깊었는데 그냥 저냥 나온 사진이다. 찍을땐 ..
세상은 끝장났지만, 인생은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종말이라 즐거운 10대 소년 조시. 괴물로 변한 어른들과 난폭한 10대 패거리들을 헤집으며, 한 소녀를 찾아 헤맨다.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좀비 아포칼립스물이 등장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이 브레이크'다. 원작은 동명의 인기 그래픽 노블 '데이 브레이크' '데이브레이크'는 망해버린 세상에서 홀로 즐기며 살아가는 '조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보는 내내 10대 매드맥스가 떠올랐다. 설정 자체는 일단 포스트 아포칼립스다. 정체불명의 폭탄이 터진 후 어른들은 전부 '굴리' 라고 불리는 좀비가 되었고, 10대들은 생존했다. 생존한 10대들은 무법지대에서 자신들의 부족을 만들어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살아간다. 시즌 1이 나왔고 이제 5화 정도까지 봤..
읽을거리가 떨어져서 서점에 갔다 헤밍웨이를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단 사실을 깨닫고 구매했다. 나는 헤밍웨이의 명언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 라는 말을 좋아했는데 제대로 읽어본 기억이 없다니 스스로 부끄러웠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전쟁의 허무,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자전적인 소설로도 유명하고 헤밍웨이를 세계적인 작가로 발 돋움하게 한 대표적인 소설이다. 헤밍웨이는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중 한명이다. 대표작으로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노인과 바다가 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19세에 이탈리아의 구급차 운전병으로 참전하여 다리에 부상을 당하게 된다. 이후 종군기자가 되어 파리에 특파원으로 파견된다. 파리에서 그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