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일의 파락호, 왕의 의형제가 되다! #왕은 안녕하시다 소설 는 작가 성석제의 장편소설이다. 총 2권의 책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작가의 특유의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술술 익힌다. 성석제 작가는 가독성을 많이 생각하는 작가 중 한명이라고 한다. 보통 세계문학만 즐겨읽다 한국소설도 종종 읽어야지 하는 마음에 구매하게 되었다. 소설은 액자식 구조의 소설이다. 성석제 작가 본인이 노량진역 근처 학원가의 헌책방에서 '국역연려실기술전집'이라는 책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조선시대의 역사서 중 백미라 일컬어 지는 연려실기술은 이긍익에 의해 의해 집필되었다고 한다. 어쨋든 소설속 주인공인 작가는 이 책의 전권을 구매하고 집에 방치하다 어느날 우연히 포장을 풀어보았는데 어떤 소설을 한권 발견하게 된다. 아무런 제목도 ..
오늘 읽은 책은 조선시대 전기소설, 소설이란 장르로 봤을때 최초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금오신화다. 읽은건 약 이틀만에 한권을 읽을 수 있었는데 이야기가 짧아 그런듯 합니다. 금오신화는 다섯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김시습. 금오신화 작가와 줄거리 #김시습 김시습은 1435년 조선에서 출생했다. 이름인 시습은 집현전 학자 최치운이 그 재능을 높이 사 ‘학이시습지불역열호’ 에서 시습을 따 지어준 이름이라고 한다. 생후 8개월부터 글의 뜻을 알았다고 한다. 3세에는 이미 스스로 글을 썼다고 한다. 5세에는 세종대왕의 그의 재능을 듣고 불러 글을 짓게하고 상으로 비단을 내렸다. 세조의 왕위 찬탈을 비통해 하며 속세를 떠나 잠시 방랑하며 시를 짓기도 하였고 나이들어서는 성리학에 염증을 느끼고 불교에..
"베이컨가 221B로" 셜록홈즈. 떨리는 이름이다. 셜록. 우리가 BBC드라마 셜록에서 느끼듯 코난도일의 책을 읽던 1887년 사람들도 그랬을 것이다. 추리소설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검색을 해보았다. 추리소설은 일본쪽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었는데, 추리소서로가 일본문학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일본에서 주류 장르로 자리잡은 것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봤을때 추리소설은 비주류 소설이다. 우리나라서에도 추리는 비주류에 속한다고 생각하는데 과거 유독 일본문학이 국내에게 강세를 떨쳤을때 '무라카미 하루키' 류 소설과 함께 유입되어 자리잡은 소설장르라고 하면 일본의 미스터리 추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당장에 추리소설가를 떠올리면 국내의 ㅇㅇㅇ보다 히가시노게이고가 먼저 떠오르는 것도 그의 소설이 국내에 영화화 된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