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의 대가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의 장편소설이다. 스페인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다. 시대적 배경에 고고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는 검술 선생 하이메 아스타를로아가 정치적 음모에 빠지고 그 실체를 밝혀나간다는 내용. 작가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는 스페인 태생의 작가, 정치와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종군기자로 활동했다. 1951년생으로 소설이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된다.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과 비교되는 소설로 명성을 얻는다. 오늘 포스팅할 '검의 대가'는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의 두번째 작품이다. 검의 대가 줄거리 일평생 검을 쓰는 고고한 일을 해온 남자가 있다. 그 남자의 이름은 하이메 아스타를로아. 이제는 총이 보급되어 검술이라는 것이 스포츠화 되고 있지만 ..
소설 나목 - 박완서 나목은 박완서 작가의 첫번째 작품이자,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라고 알려져있다. 동아일보사에 1970년 발표되었으며,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다. 소설은 한국전쟁의 참상을 겪은 어려운 가정에서 가장의 역할을 하는 젊은 여성이 유부남인 화가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작가 박완서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 중 한명. 교육열이 강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당시 딸에게 교육기회를 주지 않던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고등교육을 받았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모두 경험했다. 한국전쟁에서 숙부와 오빠를 잃고 가장의 역할을 했다. 미8군 PX 초상화부에서 근무, 이곳에서 박수근 화백을 알게 되었다. 이후 호영진과 결혼하였다. 결혼 후 박수근 유작전을 보고 그에 대한 증언을 하려는 욕구로 ..
소설 금각사 금각사는 교토에 있는 절이다. 녹원사에 있는 금색 전각을 칭하는 말이다. 소설 금각사는 실제 존재하는 절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해서 불행하고 억눌린 인간의 탐미를 흥미롭게 풀어낸 일본의 고전소설이다. 소설 금각사 작가 미시마 유키오 미시마 유키오는 일본의 극우사상을 가진 작가. 자위대 선동에 실패하고 할복자살한 독특한 인물이다. 사상과 별개로 탐미주의, 유미주의 문학의 절대적인 입지를 만들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총 다섯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작가로써 입지는 대단하다. 금각사 줄거리 주인공은 가난한 말 더듬이로, 아버지는 중이다.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사촌의 집에서 어린시절을 보낸다. 자연스럽게 크면 중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고, 예상대로 중이 되기위해 절에 들어가서 생활하게..
독서리뷰 이동진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영화 평론가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바로 빨간 안경을 쓴 이동진이다. 합정쪽에 자신의 카페도 있고, 여기저기 방송출연도 많이하고, 이런저런 평론으로 현시대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평론가일 것이다. 그를 잘 몰랐을 때는 젊은놈이 난체 하는게 꼴보기 싫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나보다 훠어어얼씬 - 훠어얼씬 굉장한 나이의 어른이었고, 난체라고 느꼈던 그의 글들은 그의 일상 언어였다. 최근 신과함께를 평가한 한줄평(공업적 최루법)을 보고 큰 공감과 감동을 받아 이동진을 추적하다 평론했던 영화들을 모아 책으로 발간했다는 것을 알고 읽기 시작했다. 책은 밀리의 서재 전자책으로 읽었다. 이동진 평론가는 1968년생이다. 우리 아빠뻘인데 젊은 놈이 난체 했다고 생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