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추리소설의 아버지 수 없이 많이 들어본 작가 중 한명이다. 에드거 앨런 포. 포스팅 제목에는 공포, 추리소설의 아버지 라고 떡하니 붙여놨지만 미국에서는 시인으로 더 유명하다. The Raven 이라는 시 인데 한국으로 따지면 김소월 , 윤동주 수준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열린책들 35주년 기념판에 들어 있어 읽게 되었다. 추리소설로도 유명하다. 자신의 이름을 딴 추리소설상 있을 정도. 에드거상 이라고 불리며 매년 4월 시상식이 진행된다. 에드가 앨런 포는 , 에서 뒤팽이라는 탐정을 만들어 냈다. 프랑스에서 활약하는 탐정이야기를 감명깊게 읽은 코난 도일은 셜롬홈즈를 구상할 때 뒤팽의 큰 영향을 받았다. 암흑낭만주의 / 고딕주의라는 문학의 갈래를 연 사조로도 여겨진다. 음울하고, 몽상적이고, ..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원작 소설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조승우의 뮤지컬로 더 유명한 작품일 것이다. 조지킬이라는 별명까지 생겨날 정도고 그가 연기하는 지킬박사를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뮤지컬이 유명해지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를 읽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었다...! 그랬다. 이 소설은 내가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읽지 않았던 소설들(노인과 바다 등) 중 하나 였다. 열린책들 35주년 기념판에 포함되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출간년도와 작가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는 1886년 출간된 책으로 영국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이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으로도 유명한 작가. 모험용 소설 외에도 그가 쓴 작품들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보물섬 덕분에 영국에..
열린책들 35주년 기념판 noon 고전 중단편 추천작 다 읽었습니다. 사은품과 책 표지 디자인에 이끌려 지른 열린책들 35주년 기념판을 다 읽었습니다. 유명한 중단편들이 수록되어 있고, 표지와 박싱이 예쁩니다. 지갑을 여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 기획한 작품일 것입니다. 한권한권 고전이라면 빠지지 않는 작가들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는 간단하게 어떤 작품이 실려 있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그냥 사진에 꽂혀있는 순서입니다. 행복한 왕자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으로 유명한,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입니다. 천재라 불렸던 작가의 단편소설로 행복한 왕자라는 슬프고 교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행복한 왕자 - 오스카 와일드 '어딘가 씁쓸한 단편 소설들' 오스카 와일드. 으로 유명..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간실격과 이방인 '인간'에게 실격은 무엇일까. 다자이 오사무는 주인공 오바 요조를 통해 인간의 잔혹성과 나약함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여기도 저기도 끼지 못하며 자기 파괴를 일삼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다. 다 읽고나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카뮈의 이방인이다. 뫼르소가 시대, 사회, 그 무언가 당시 세상과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휩쓸려 결국 재판장에 끌려가는 것 처럼 인간 실격의 오바 요조 또한 자기 파괴를 지속적으로 행하며 결국 고향 땅 근처 어딘가에서 혼자 쓸쓸하게 지내게 된다. 뫼르소와 오바 요조, 그 둘이 사회에 배척 당하는 과정은 조금 다르다. 자신의 의견을 관철했던 뫼르소와는 다르게 오바 요조는 시대에 조용..